19세기 아일랜드 어느 조그만 호텔에서 종업원으로 일하는 앨버트 놉스는 엄격하기만 한 호텔의 겉모습은 화려하지만 돈많은 사람들만 모이는 비밀장소로 사용되는 곳인데 이곳에서 집사로 시중을 들면서 자기만의 꿈을 향해 한푼 두푼 팁을 모아 수전노 처럼 살고 있다.
어느날 허버트란 사내가 호텔 공사로 당분간 앨버트의 작은 방에서 함께 지내라는 사장의 지시로 한번도 다른 남자와 같이살아본적이 없는 앨버트 놉스는 잠을 이루지 못하다가 30여년동안 숨겨온 사실이 들통나고 만다.
놉스는 남장 여자 였던 것이다.
하지만 페이지라는 사내역시 여장 남자였고 여성과 결혼하여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는 허버르틀 보면서 앨버트 역시 결혼하여 행복하게 살아가고 싶은 꿈을 꾸게 되는데..